맛집 이야기

[전주, 완주 맛집] 먹어 본 육회비빔밥 중에 가장 맛 있는 집 완주시 상관면 상록수 회관 육회비빕밥 맛 집

도탈남 2021. 8. 16. 00:47
반응형
SMALL

전라북도 전주에서 임실, 남원 쪽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완주군 상관면 소제지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상관 IC가 나온다.

상관 IC에서 약 4Km 정도 더 가면 좌측에

상록수 회관이란 입간판이 우뚝 서 있는데

내가 이 집을 처음 방문한 때가 벌써 10여 년이 된 것 같다.

인천에 살면서 골프 동호회 행사 담당으로

샹그릴라 골프 클럽에 방문한 후 지나는 길에

간단히 식사나 하고 가려고 아무 생각 없이

시켜 먹은 것이 육회 비빔밥이었다.

방짜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고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시골스러운 맛과 향이

느껴지는 밑반찬이 오랫동안 입속에서 맴돌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러나

비빔밥 한 그릇 먹자고 인천에서 이곳까지

방문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거리가 무려 230km니까 말이다.

그런데

2020년 7월에 이 식당과 멀지 않은 곳으로

내가 귀촌을 하게 될 줄을 누가 알았으랴.~~~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한지 벌써 30년이 넘었다고 하신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엔 전주에서

임실이나 남원을 가려면 이 식당 앞의 길을 이용해야만 해서

당시엔 아주 장사가 잘 되었었다고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오랜 단골손님의 방문으로

꾸준히 영업을 하고 계신다.

땅을 구입해 직접 지으셨다는데 입구도 넓고 주차장도 넓다.

건물을 지으실 때 작은 향나무를 심으셨다는데

그 향나무가 이렇게 멋지게 자라고 있으니 이 가게의

역사를 고스란히 나이테에 담고 있을 것 같다.

당시로선 규모도 크고 제법 좋은 시설이었다지만

이미 30년이 넘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은 본체와 안 체를 지붕으로 덮어

주로 편하게 식사하실 분들이 식사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아주 넓은 방이 나온다.

10여 년 전 이곳에서 골프모임 행사를 하였었다.

아마 약 100여 명은 거뜬히 입장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없어

늘 비어 있단 말씀을 들으니 어서 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길 바라본다.

드디어 나왔다.

그 어느 곳에서도 구경하지 못했던

비주얼이다.

오래전 인천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인천에서 부안과 군산을 거쳐

전주의 아주 유명한 비빔밥집에 방문해

단체로 비빔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사실 그땐 비빔밥을 먹자고 수십 km를

돌아갈 정도는 아니라 혼자 생각했었는데

그 전주의 유명한 집 보더 훨씬 맛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음식 맛이 아주 깔끔하였다.

양념이 덜 들어간 것 같지만

재료 본연을 맛을 살리고자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들어진 반찬이

기존의 다른 식당의 반찬 맛과는 다르다.

귀한 목이버섯이 나왔다.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일품인 목이버섯이다.

신선한 육회와 계란, 은행, 잣, 김, 계란지단,

콩나물, 무생채, 시금치, 무나물,

호박나물, 밤도 들어가고 기타 등등

정말 다양한 것들이 함께 어울려

잘 조재된 고추장과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전주비빔밥으로 오래 전부터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이건 내가 참 좋아하는 감장아찌다.

살짝 새콤하며 간 특유의 그 단맛과

살짝 아삭 거리는 식감 참 좋다.

또 먹고 싶다..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무리 지어 서식하며 특히 뽕나무, 물푸레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자라는 것이 품질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자연산보다는 재배를 통한 이용이 대부분으로, 참나무류 원목에 종균을 접종하여 재배가 이루어진다. 생산지에서는 생것도 식용되나 일반적으로 건조품이 유통된다. 중화요리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며 한식에서는 잡채, 볶음요리 등에 활용된다.

인터페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예방하고 간을 보호해 주며 자양강장작용이 뛰어나다. 비타민 D와 칼슘의 함량이 매우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또한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 중국에서는 4대 진미에 꼽히는 요리가 은이 버섯요리이며, 과거 양귀비가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 다음 백과

https://coupa.ng/b5cCwF

 

[더한줌]목이버섯 500g/1kg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조만간 다녀와야겠다.

닭볶음탕도 매우 맛있는데...

  •  

 

결코 잊을 수 없는 상록수 회관 육회비빔밥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상록수 회관의 육회비빔밥

김장 김치를 일부러 발효시킨 묵은지

김치찌개용으로 묵은지로 숙성시킨다고 하신다.

고구마의 아주 어린순과 입새로 만든 나물

그동안 고구마 줄기로만 먹어 보았는데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435

죽림온천 지나 첫 신호등 좌측(전주에서 남원 방면)

전화: 063-232-1242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