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2

농업기술센터주최 귀농 하기 전 꼭 고민 해야 할 일 SNS마케팅 정보화영농교육

2020년 4월부터 이곳 임실에 첫발을 내디딘 후 7월에 전입완료 본격적인 귀촌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 도시에서의 복잡 다양했던 삶이었기에 당분간은 쉬면서 살고 싶었지만 막상 시골에 살아보니 다양한 작물에 관심이 가져지고 나도 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어설픈 넓이의 농사는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 그야말로 사먹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 어느 정도 넓이가 있는 농사가 오히려 더 편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 그렇게 수확한 농산물을 어떻게 판매해서 종자(모종)값, 농약값, 각종부자재값, 인건비 등으로 투입된 원가를 회수할 것인가? 보통 도시생활을 오래한 귀농인들은 지인을 통해 판매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며 상당한 판매 실적을 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 하지만 언제까지 지인..

귀농, 귀촌을 하고 트렉터와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사야 하는가?

시골에 내려온 지 8개월이 되었다. 2020년 4월 부터 매주 인천에서 이곳 임실까지 왕복 500km를 다녀 가면서 옥수수를 심었었고 약 150여 평의 묵은 밭에 들깨도 심었다. 농사 경험이 전무였고 어떤 농기계가 필요한지도 몰랐다. 다른 귀농인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를 조사해 보았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 밭에 퇴비와 비료를 살포한 후 트렉터를 이용해 로터리를 쳐준 후 고랑을 만들어 주고 관리기를 이용해 비닐을 씌워 준다. 그다음 하우스에서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을 만든 후 미리 비닐을 씌어 놓은 밭에 정식을 해 주는 순서로 농사를 짓는다. 농기계가 없다 보니 작년에 옥수수와 들깨를 심으면서 경험해 보았는데 괭이를 이용하고 일일이 인력으로 비닐 덮어주는 일을 해 보니 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