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약 70%가 임야인 한국 특성상 평야지역이 많지 않다. 김제 평야, 논산평야 등 기타 농업활동이 좋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골 지역은 소규모 농업이며 소작농 역시 노령인구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과 인접한 농지의 특성상 유해조수(고라니,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다. 중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라니가 한국에서 유해조수라니.... 그들과의 상생은 시골 사람에겐 딴나라 이야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러한 유해 조수로 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작물이 들깨, 참깨, 율무이다. 이 작물 장점은 비교적 잘 자라며 관리도 비교적 쉽다. 또한 유통 기간이 길며 도매나 소매로 판매하기 용이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고라니 멧돼지도 접근을 안한다. 들깨의 경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동물 특히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