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혹은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인이 많다. 귀촌을 하던 귀농을 하던 어쨌든 시골에 내려와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의, 식, 주 중에 의(衣)는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도시에서 입던 옷 그대로 가지고 오면 되기 때문이다. 오래돼 유행이 지났거나 안 입던 옷도 꼭 챙겨 오세요. 작업복으로 활용하세요. 가장 중요한 식(食)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주(住)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나는 2020년 얼떨결에 귀촌을 실행하였다. 물론 그전부터 귀촌을 계획하였고 60세까지 일을 한 후 귀촌할 생각을 가졌었기에 56살 때인 2020년의 귀촌을 얼떨결이란 표현을 하였다. 내 경우 주변 귀촌인들과 대화를 나누어 본 결과 매우 순조롭고 운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