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부터 이곳 임실에 첫발을 내디딘 후 7월에 전입완료 본격적인 귀촌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도시에서의 복잡 다양했던 삶이었기에 당분간은 쉬면서 살고 싶었지만 막상 시골에 살아보니 다양한 작물에 관심이 가져지고 나도 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설픈 넓이의 농사는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 그야말로 사먹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넓이가 있는 농사가 오히려 더 편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수확한 농산물을 어떻게 판매해서 종자(모종)값, 농약값, 각종부자재값, 인건비 등으로 투입된 원가를 회수할 것인가? 보통 도시생활을 오래한 귀농인들은 지인을 통해 판매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며 상당한 판매 실적을 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