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귀농인 탐방

[귀농 성공 사례] 임실 굼벵이 사육농가, 굼벵이 사육방법, 굼벵이사육수익, 굼벵이사육의 효용가지

도탈남 2021. 5.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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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원인 식용 곤충은 예롭부터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간건강에 좋은 굼 벵이는 변태를 하는 곤충에게서 나타나는 유충입니다.

누에고치와 비슷하지만 길이가 조금 더 짧고 두꺼운 모양입니다 벌레라고 생각하면 징그럽게 느껴지지만 우리 조상들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식량으로 혹은 건 강을 위한 약재로써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조금 더 자라면 번데기가 되는데 이 역시 요즘에도 많이 먹는 간식이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간 암이나 간경화 간염 등과 함께 유방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테신은 굼벵의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데 천연항생단백질 물질로 간세포 생성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알코올 유도 지질의 산화를 예방해주며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나 간의 해독기능을 돕는다고 합니다

미래의 먹거리로 곤충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육식 소비로 인한 곡물 부족이 문제가 되가고 있다고 한다.

소 한 마리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하면서 내뱉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는 하루 평균 각각 1500L, 350L나 되기 때문에

에스토니아와 덴마크는 소 한 마리당 14만 원의 방귀세를 물리는 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이른바 온실가스 배출량은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많다고 한다. 덴마크 정부는 소 한 마리의 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4t으로 승용차 한대 2.7t의 1.5배를 넘는다고 밝혔다. 전 세계 가축이 뿜는 메탄가스는 1억 t으로 전체 메탄가스 생산량의 15~20%를 차지한다고 하며 전 지구적으로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육류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이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위와 같은 이유로 예전부터 굼벵이의 식품화를 매스컴을 통해 들어왔었고 막연히 궁금해하던 차에

2020년 귀촌 한 임실군 신평면 소재지에 제법 규모 간 큰 굼벵이 농장이 있어 방문해 보았다.

▼ 꿈뱅이 농장이란 입간판이 크게 서 있다.

 

▼지금은 일부 사용하지 않는 농협 창고 건물 임대 해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 마침 방문한 날은 굼벵이 사육용 트레이 (리빙박스)를 세척해 볕에 말리고 있었다.

세균 제거를 위해 출하 완료한 리빙박스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을 해 주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 굼벵이는 나뭇조각을 먹고 산다고 한다.

강원도의 톱밥공장에서 톱밥을 공급받아 쌓아 놓는 야적장이다.

또는 굼벵이의 배설물을 쌓아 놓기도 하는 야적장이 필요한다고 한다.

 

방문한 날

마침 지역에서 농지 짓는 분이 굼벵이 배설물(똥)을 구입하러 오셔서 김주희 대표님이 직접 지게차를 이용해 화물차에 실어 주신다.

이날 오신 분은 2톤을 구입해 가셨다.

가격은 1톤에 16만 원이라고 하니 농협에서 구입하는 퇴비보다 비싼 가격으로 굼벵이의 배설물까지 판매를 하니 일거양득인 것 같다.

 

 

▼제법 규모가 큰 톱밥 배합기(믹서기)

굼벵이가 좋아할 만한 레시피를 넣고 잘 믹서를 해 준다.

톱밥+밀기울+대두박을 넣고 잘 배합을 시켜 줍니다.

 

 

▼ 잘 믹서 된 톱밥을 숙성 시켜준다고 한다.

숙성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씩 되 굼벵이의 훌륭한 식사기 된다.

완전 발효를 시키기 위해 세 차례 발효를 시켜준다

기간은 약 90일(3달 소요)

 

 

▼배합기

완전히 잘 발효된 톱밥과 적당량의 물을 잘 혼합하여 배합을 해 줄 때 비로소 굼벵이의 최고 영양식이 된다

 

 

이렇게 잘 배합된 굼벵이의 영양식에 암, 수 성충을 넣어 준다.

이때 넣어 주는 성충은 흰 점박이 꽃무지

흰 점박이 꽃무지

꽃무지과(科)는 딱정벌레목(目), 풍뎅이상과(上科)에 속하며, 전세계적으로 약 510속 3,60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곤충명집에 기록된 한국산 꽃무지류의 종 수는 31종에 다란다. 그들 중 부식성 꽃무지로 예로부터 약제로 이용되는 꽃무지는 Protaetia속의 유충으로 약 6종이 국내에 분포한다. 이들 꽃무지는 꽃가루, 수액, 과즙 등을 먹이로 하며 유충은 부식성으로 부식질 먹이나 썩은 볏짚 등을 먹이로 하며 산다.

예로부터 굼벵이라고 불리는 것은 주로 풍뎅이 상과에 속하는 곤충들의 유충을 일컫는 말로써 시골에서는 흔히 매미의 유충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굼벵이의 대부분은 흰점박이유충으로 제주도의 초가지붕과 민속촌 등 그리고 일부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점박이꽃무지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풍뎅이류의 유충은 예로부터 간에서 비롯되는 질병(간암, 간 경화, 간염 유방암, 누적된 피로의 해소)을 다스리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밝혀진 과학적 근거는 없다. (악혈, 어혈, 비혈, 비기, 눈에 생기는 군살, 청예백락, 뼈가 부스러졌거나 부러졌거나 삔것, 쇠붙이에 다쳐 속이 막힌 것을 치료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한다.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1999). 굼벵이(꽃무지유충)가 약용곤충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근 꽃무지 대량사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굼벵이라는 말은 대중에게 혐오적인 벌레로 인식되어있지만 국민 생활의식의 변화와 약리효과에 대한 검정이 뒷받침된다면 그 수요는 크게 증가될 것이 예상된다.

 

 

 

 

▼ 자 이제 사육실에 들어간다.

 

 

▼여기는 아가방

흰 점박이 꽃무지 성충이 알을 낳는 곳입니다.

일종의 산부인과

 

 

알을 낳으면 산란실에 들어간지 1주일 후 채란(알만 골라내는 작업) 작업해서 꿈나무방(사육실)로 이동을 시켜준다

이때 굼벵이들이 잘 자라기 위한 생장조건은 연중 온도 25도, 습도 60%이다.

 

 

1. 사육용기와 먹이의 확보

꽃무지는 완전변태인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생활사를 갖는다. 따라서 유충시기와 성충시기로 나누어 2가지의 사육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성충시기는 사육할 용기,성충의 먹이, 부엽토, 나무토막이나 잔목 등이 필요하다. 꽃무지는 주행성곤충으로 적정시간이상의 빛을 받아야 건강한 상태가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용기는 투명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충이 사육용기 속에서 활동할 때 나뭇가지나 장애물이 없으면 발목마디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의 준비가 필요하다. 건강한 성충을 유지함으로써 많은 알을 얻을 수 있다.

 

▼성충이 산란하기 위해 영양식을 공급하는데 이 때 바나나를 준면 아주 잘 먹는다.

 

흰점박이꿏무지가 바나나먹는장면

 

 

1cm 정도 크기는 령이란 단위로 부른다.

2cm는 2령

3cm는 3령

2. 사육방법


가. 알, 유충 기르기

우화한 성충은 1주일 전후에 교미를 시작하여 산란을 하기 시작한다. 산란배지로는 잘 발효된 부엽토를 사용하고 부엽토의 수분상태는 약 60-65%정도로 하여야 산란된 난이 정상적으로 부화 될 수 있다. 산란된 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길이와 폭의 크기가 증가하고 무게도 함께 증가한다. 유충사육 중 가장 조심해야 할 때는 1령충 때이며, 너무 높은 온도나 습도하에서는 사망할 가능성이 많다. 유충사육시에 특히 고려해야할 점은 질병에 대한 것으로 그 질병원은 흑강균(굳은병-Metarhizium)에 의한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몸에 작거나 큰 검은 반점이 나타난 후 차츰 활력이 떨어지고 죽게 된다. 어린 유충인 경우는 외관상 별 다른 증상도 보이지 않고 죽는 경우가 있으나 죽은 후 약 2-3일이 지나면 몸이 굳어지기 시작한다. 그 후 몸에 하얀 포자가 형성된 후 차츰 푸른빛을 띤 포자로 변한다. 같은 용기 안에 감염된 개체가 있으면 빠른 속도로 감염되므로 발견 즉시 이병(移病)된 개체는 폐기하여야 한다. 그리고 먹이를 살균하여 사용하거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먹이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대량사육의 경우 대량 감염의 우려를 고려하여 한 용기에( 30×30×30cm) 50-70마리 정도 분리 사육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 50일 정도 지나면 상품화화에 가능한 수확(생산)을 할 수 있을 정도 성장을 한다.

나. 번데기와 성충 기르기

종령이 된 유충은 몸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계란모양으로 된 방을 만든 후 그 속에서 탈피를 하여 번데기가 된 후 약 한달 정도가 지난 후 성충으로 된다. 번데기가 된 방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자신을 보호 해주며,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번데기 방이 파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충은 주행성으로 낮에 주로 활동하며 일정량의 광조건을 맞추어 주어야 산란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자연상태에서는 적정한 교미와 산란을 마친 개체들은 약 2-3달 정도 생존 후 죽게 되는 반면 산란에 실패한 개체들이나 산란을 적게 한 개체들은 수명이 좀더 긴 경향을 보인다. 성충의 먹이로는 당성분과 단백질함량이 많은 계란흰자와 바나나를 섞은 먹이를 공급해 주는것이 좋다.

 

 

 

▼그동안 굼벵이들이 먹었던 발효 톱밥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 찹쌀가루를 먹인다.

찹쌀가루를 먹여서 뱃속의 톱밥을 밀어내 식용 가능한 상태 만든다.

 

 

▼생강 끓인 물에 살짝 데쳐 일종의 소독 및 살균작업을 진행해 준다.

깨끗이 세척 작업을 하다,

 

 

▼깨끗이 세척을 마친 굼벵이들

 

 

▼건조를 시켜준다,

약 55도에서 약 30시간 정도 건조를 시켜주면 상품화를 시켜주기 위한 굼벵이를 얻을 수 있다.

 

 

▼건조가 완료된 굼벵이들 모습

이렇게 생산된 굼벵이를 통해 2차로 가공되는 상품은

가루, 환,으로 제조한다.

또는 가공 업체 납품하여 각종 건강식품의 원재료로 납품 된다.

임실 꿈벵이 농장에서는 궁벵이 양식에 대한 시설 및 시설비 양식기술 등

굼벵이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컨설팅 해 드리고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 주세요.

https://coupa.ng/b0EC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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