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시골빈집, 시골 빈집 무료임대로 얻으려면...
시골 빈집 무료임대
시골 빈집은 돈 들여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무료임대가 가능한 일인가?
"난 대단한 행운아다."
살기 좋은 시골 빈집을 무료로 임대하였으니...
몇 년 전부터 나는 인천에서 마땅한 거리에 위치한 시골집을 얻어 보려고 인터넷을 뒤적거렸었는데 결국 못 구했다.(정확한 표현으로는 돈이 없었다)
인천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시골 빈집, 충청도 북부 지역 시골 빈집, 강원도 영월 시골 빈집, 강원도 원주 시골 빈집 등등
적당히 쓸만한 집은 7~8천만 원
도시의 집들과 같은 편의 시설이 완비된 집들은 평 수 따라 다르지만 보통(20~25평형으로 얘기해보면)
1억 원이 훌쩍 뛰어넘으며 수 억을 호가하는 매물도 많이 있다.
약 3,000만 원 선의 집들도 제법 있더군요.
대략 300㎡ 내외 90평(平) 정도는 3000만 원 정도 시골 빈집은 인터넷 서핑 잘 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집으로써 가치가 거의 없는 형태만 집인 상태가 많지요.
시골의 대지는 대략 3.3㎡에 30만원 전 후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그럴 바엔 10만 원 내외의 밭을 1000㎡(약 300평)정도 3,000만 원에 구입 후
약 1,000만원 정도 투자해 농막을 짓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막의 내외 마감재에 따라 건축비용은 1,000~3,000만 원까지 호가하지만 중간 정도면 적당한 수준의 농막을 지을 수 있습니다. 농막에 대해서 다음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컨테이너를 상상하면 됩니다.
약 가로 4m, 6m
아래의 사진은 가로 5m, 세로 6m 바닥 면적이 30㎡인 인근 다른 분의 건축 모습입니다,.
지자체마다 농막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면적은 조금씩 다릅니다.
시골 빈집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s://dotalnam.tistory.com/m/3
위의 링크 내용에 언급하였다시피 현재 시골 상황이 이렇습니다.
시골 구석구석 10 여 세대 만 사는 작은 촌락마저도 몇 가구의 빈집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 시골 빈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1. 후회하지 않고 오래 살 곳을 물색한다.
본 집에서 가깝고 교통과 각종 편의가 제대로 갖추어진 지역이라면 좋겠지만
조건이 좋으면 구하기 어렵다는 것
시골에서 살면서 본 집을 다니는데 몇 번 다녀보니 100km나 200km 거리는 크게 문제 되지 않더군요.
어떤 일이던 처음 접하는 상황과 일은 자기 최면에 빠져 단점보다는 장점이 먼저 보이며 단점은 극복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러나 그러한 자만은 이도 저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될 수 있으며 많은 시간과 재산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2. 지역을 정하였다면 그 지역을 자주 방문하여 동네분들과 친분관계를 만드세요.
이 작업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수 있으나
시골 빈집을 매매 또는 저렴하거나 무료로 얻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3. 동네의 터줏대감 혹은 이장의 신상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시골 생활을 하고 싶어 하며 성실하고 동네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세요.
4. 지역을 방문함에 앞서 처음부터 시골 빈집에 대한 문의보다는 비용을 주더라도 임대할 수 있는 놀리고 있는 땅을 알아보세요.
논농사는 비교적 기계화 영농이므로 거의 외주 처리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매물이 거의 없을 확률이 높지만 밭은 모든 일을 기계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놀리는 땅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일단 동네분들과의 유대감이 생기면 텃밭 수준을 뛰어넘는 땅을 충분히 무료로 농사 지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5. 이렇게 밭을 임대하여 직접 농사짓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방문이 잦아질 것이며 동네분들과의 만남 기회도 많아 지므로 더 많은 정보를 얻기가 쉽겠지요.
6. 시골 빈집은 많지만 구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설명하였다시피 여러 법적인 문제로 구입하기 어렵지만 빈터에 잡초만 우거지고 집이 낡아지는 것을 원하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가급적 오래 속 썩이지 않고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면 시골 빈집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임대할 수 있는 길은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시골 생활을 꿈꾸시면 시골빈집을 얻으려 하시는 전국의 많은 중년분들의 성공을 빕니다.
다음은 제가 인천에서 매주 왕복 500km를 운전하며 주말마다 3개월 동안 다시면서 운 좋게 얻은 시골 빈집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